전남지역 6곳 중학교, 농어촌 전원학교 '선정'
전남지역 6곳 중학교, 농어촌 전원학교 '선정'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1.05.0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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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남중, 창평중, 월야중, 현산중, 청계중, 보길중 등
교육과학기술부가 농어촌 학교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농어촌 전원학교에 전남지역 6개 중학교가 선정됐다.

9일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에 따르면 ‘2011 농어촌 전원학교 공모’ 결과 장성 남중, 담양 창평중, 함평 월야중, 해남 현산중, 무안 청계중, 완도 보길중 등 전남지역 6개 중학교가 선정됐다.

이 학교들은 교과부 특별교부금을 올해부터 2013년까지 해마다 1억 원씩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받아 자연친화적인 교육 여건을 조성과 특기․적성교육 및 학력증진 프로그램 운영, 체험 학습 실시 등 학교 및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농어촌 전원학교는 교과부가 전남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작은학교 가꾸기’에 착안해 농어촌 학교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도․농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돌아오는 농어촌학교’를 실현하기 위해 2009년부터 추진된 특별교부금 사업이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남지역 농어촌 전원학교는 초등학교 27곳, 중학교 13곳 등 모두 40곳으로 늘어났다”며 “농어촌 소규모학교가 많은 전남지역 교육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