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 해남 여름방학 영어교육 프로그램 전국 '짱'
땅끝 해남 여름방학 영어교육 프로그램 전국 '짱'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1.05.2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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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 방학중 해외 현직교사 초청 영어교육 캠프 '운영'
전국 178개 지역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
전남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곽종월)이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모한 ‘방학중 해외 현직교사 초청 영어 교육 프로그램 사업(이하 영어체험캠프)’에 응모해 전국 178개 지역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전남도교육청은 20일 “교과부가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할 ‘영어체험캠프’에 부산시교육청, 강원도교육청, 해남교육지원청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과 강원도교육청은 위탁으로 실시하지만 해남교육지원청은 해남지역 초등 5,6학년과 중1학년생 450명을 대상으로 7월 25일부터 8월 19일까지 4주간 캐나다 토론토 현지 교사 30명을 초청해 직영 운영한다.

‘영어체험캠프’는 캐나다 현지 교사들이 4주간 하루 6시간씩 체험 중심으로 운영해 해외로 어학연수를 가지 않고도 교육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30%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열악한 농어촌 영어교육 환경을 개선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영어체험캠프 기간에 국내교사 60명을 참여시켜 협력수업 활성화 방안과 TEE 능력 신장 및 선진 영어교실수업개선 방안에 대한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초청된 캐나다 교사들은 주말을 이용해 국악체험, 문화유산탐방, 선비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여행을 하고 한국의 가족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홈스테이를 기획하고 있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상호 우의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