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이야기가 있는 그림전시회 운영
남구, 이야기가 있는 그림전시회 운영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1.08.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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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저승사자에게 잡혀간 호랑이’ 등 40여점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여름방학을 맞아 8일부터 19일까지 남구종합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2011 이야기가 있는 그림전시회’를 연다.

또 10일 오전 11시에는 빛그림 동화상영과 고인돌 제작과정 그리기 등 체험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며, 전시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그림책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야기가 있는 그림전시회는 ‘저승사자에게 잡혀간 호랑이’, ‘큰 그림으로 보는 우리 역사’라는 주제로 열린다.

‘저승사자에게 잡혀간 호랑이’는 아이들에게 옛 사람들이 가졌던 죽음 이후의 세상, 즉 저승에 대한 생각을 전해주기 위해 기획된 그림책이다.

‘큰 그림으로 보는 우리 역사’는 아이들에게 그 시대 역사에 대한 종합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본격 역사 그림책으로, 구석기 시대부터 현대에 걸친 중요 역사장면 22컷을 골라 조감도 형식으로 구성된 전시다.

남구 관계자는 “아이들은 그림이나 사진을 통해 보다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는 특성이 있다”며 “어린이들에게 그림책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생활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