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보문고, 중학교 3학년 대상 학력경시대회
광주 보문고, 중학교 3학년 대상 학력경시대회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1.09.0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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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재들에게 실력 발휘의 기회를 제공
광주지역 자율형사립고인 보문고등학교(교장 장복일)가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와 수학 최고의 실력자를 가리는 학력경시대회를 개최한다.

보문고는 오는 17일 전국 최대 규모와 시설을 갖춘 기숙사(보문학사) 준공을 기념해 고교 진학을 앞둔 중3생들에게 보문고만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고교 선택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학력경시대회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시험은 중학교 교과 전반에 대해 객관식과 서술형 문항이 출제되며 최고 성적을 거둔 남녀 학생 각각 1명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30만원을 지급한다.

또 우수학생 10명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10만원을, 최고 득점 학생 지도교사에는 격려금 20만원, 학력우수학교에도 상금 30만원을 시상한다.

특히 장려상 이상 입상자가 2012학년에 보문고를 지원할 경우 내신에 관계없이 반배치 고사와 학기별 성적이 상위 3%를 유지할 경우 3년간 수업료와 학교운영비를 전액 면제에 해택을 제공한다.

참가 자격은 광주 지역 중학교 3학년으로 1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수상자 오는 30일 이전에 발표할 예정이다.

장복일 보문고 교장은 “이번 학력경시대회는 지역 인재들이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앞으로 광주와 세계를 이끌어나갈 원동력을 부여하고자 실시하게 되었다”고 대회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