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득 목포시장 "내년 국비예산 확보에 발빠른 횡보"
정종득 목포시장 "내년 국비예산 확보에 발빠른 횡보"
  • 이원우 기자
  • ewonu333@hanmail.net
  • 승인 2011.09.30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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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교 250억원, 신항개발 250억원 등 총 41건 1,375억원 국비 확보
   
 
▲ 정종득 목포시장
 
전남 목포 정종득 시장은 "2012년 정부 예산 가운데 목포시의 숙원사업에 국비 1375억원이 반영돼 현안사업을 조기에 완공할 수 있는 발판을 다졌다"고 밝혔다.

30일 정종득 목포시장은 "목포대교의 올해 예산이 500억원이었으나 목포대교가 내년에 완공됨으로써 250억원으로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전년과 대비하면 277억원의 국비예산이 증가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시장은 "목포대교는 내년 상반기 준공예정으로 현수교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사업비를 포함해 총 250억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또 "노벨평화상기념관건립 비용 30억원, 어린이 바다체험 과학관 건립비 30억원을 확보해 이 사업들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목포신항 개발에 250억원, 북항 배후부지개발 79억원, 목포남항 선박 계류시설 70억원, 대양산단 진입도로 개설 82억원,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에 81억원 등 총 41개 사업에 1,375억원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정종득 시장은 "이 결과는 목포지역구 의원인 민주당 박지원 대표와 함께 중앙부처를 여러차례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사업의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한 성과"라고 피력했다.

이어 정시장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국회의 예산 심의 과정에서 지역현안 사업 예산이 더 반영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정시장은 "내년 국비확보로 목포시 발전에 청신호가 켜진 것을 토대로 목포지역이 인구 100만명의 서남권 광역도시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