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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이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냈다.10일 광주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1시10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도로에서 광주 모 경찰서 소속 박모 경사가 몰던 승용차와 택시가 충돌했다.
박 경사는 혈중 알코올농도 0.126%의 만취 상태였으며 인근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귀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박 경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징계 여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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