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갑길 후보 “광산구 우리밀 산업특구 지정 환영”
전갑길 후보 “광산구 우리밀 산업특구 지정 환영”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1.12.1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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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곡·어룡·평동 일원 2015년까지 400.9억 투입…“농가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전갑길 민주당 국회의원 광주 광산갑 예비후보는 16일 지식경제부가 ‘광주시·광산구’를 ‘우리밀 산업특구’로 지정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이번 특구지정으로 광산구 동곡, 어룡, 평동 일원(91만6582㎡)에 2015년까지 사업비 400억9000만원(국비 179억 시비 45억, 구비 45억, 민자 130억 등)이 투입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생산활력 증대사업(70억), 가공·유통 산업화 사업(209억), 연구·개발 산업화 사업(32억), 관광·마케팅 활성화 사업(87억) 등 특화사업이 연차적으로 추진되면 생산, 저장, 가공, 유통 시설의 확충 등을 통해 우리밀 산업에 대한 시장선점 및 농산물 공급기지로서의 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 예비후보는 “지난해 밀의 전국 수요량은 429만톤(식용 202만톤, 사료용 227만톤) 내외이나 국내 생산량은 3만9120톤(식용)으로 1.9%의 자급률을 보여 매우 낮은 수준이다”며 “또 국제 원맥가격 상승으로 수입밀과 국산밀의 가격차가 2006년 4.4배에서 올해 2.57배로 축소되고 있어 경쟁력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광산구는 광주시 전체 재배면적(1037㏊)의 58.1%(603㏊), 전체 생산량 3016ton)의 47.5%(1434ton)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밀 주요 생산·집산지이다”며 “농가소득증대, 고용창출 등 광산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