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전남도-도교육청, 특성화고 취업 확대 '협약'
교과부-전남도-도교육청, 특성화고 취업 확대 '협약'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1.12.21 18: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 공공기관, 시‧군, 전남도교육청(기술직, 기능직 50%)의 특성화고졸 채용 확대
전남 44개 기업 교육기부를 통해 학생·교원 연수, 직업체험 확대 참여
   
 
▲ 이주호 교과부 장관, 박준영 전남지사,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주영순 전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송기진 광주은행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유관기관 1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특성화고 채용 및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협력키로 하였다
 
교육과학기술부, 전남도청과 전남도교육청, 전남상공회의소협의회, 광주은행 등 14개 기관이 특성화고 채용 확대 및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전남도교육청은 21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이주호 교과부장관, 박준영 전남지사, 장만채 도교육감, 주영순 전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등 14개 기관장과 전남 주요 44개 기업 관계자, 주영백 목포공고 교장 등 62개 특성화고 교장, 학부모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이 모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산·학·관 협의체를 구축함으로써, 전남지역 특성화고의 취업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특성화고 뿐만 아니라 전남 초·중·고 교육기부 활동이 활성화되어, 창의·인성교육이 보다 활성화될 전망된다.

전라도교육청은 지난 10월에 특성화고 재학생 7명을 채용한 것을 계기로 내년부터 일반직(기술직렬)과 기능직 신규채용 인원의 50% 이상을 특성화고 졸업자로 특별채용하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채용 확대를 위해 12일 입법예고 했다.

전남도 특성화고 학생 취업지원을 위해 내년부터 일반직 기술직렬 공무원 신규 채용 인원의 20%를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로 채용하고 고흥, 보성, 나주, 강진, 장성 등 기존 5개 시군에서 실시돼왔던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공무원 특별채용을 타 시군으로 확대한다.

또한 중소기업, 출향기업, 공익법인에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출신 우수 기술·기능인재풀을 제공하고 적극적인 채용을 권고한다.

<@1>
광주은행, 대한조선(주), (주)파루, 농협중앙회전남지역본부 등 기업에서도 고졸자 채용 적합 직무를 적극 발굴하고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을 채용해나간다.

특히 광주은행은 2010년 4명, 2011년 16명의 고졸자를 채용했고 2012년에는 채용인원을 20명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협약기관들은 취업을 희망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원하는 취업처에 취업할 수 있도록 기업과 특성화고를 매칭하는데 적극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우수 지역인재 육성분야는 전남도와 도교육청이 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를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양성기관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학·관 지원활동을 더욱 강화한다.

‘1교 1사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체에는 숙련된 기능인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좋은 취업처를 제공하며 지자체에는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전남도와 도교육청은 지난 5월 1교-1사 산학협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주)스틸플라워, (주)샘택, (주)에스제이금속 등 11개 전남 신규 투자기업과 11개 특성화고간 연계를 추진했으며 2012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특성화고 학생의 우수 중소기업 탐방, 교원·학생을 대상으로 산업체 현장연수 확대, 기업과의 공동교재 개발 등을 추진키로 했다.

교육기부 활성화 분야의 경우 전남도와 도교육청은 지자체, 기업, 공공기관 등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연계ㆍ협력 운영모델을 개발해 일반화하고 예향 전남 특성을 살린 문화ㆍ예술분야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키로 했다.

특히 도서벽지 등 지역적으로 소외된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교육기부를 전남교육 발전 핵심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지역 기업들은 기업 특성과 장점들을 적극 활용한 교육기부 프로그램들을 확대 추진한다.

대표적 사례로 GS칼텍스는 ‘해양크루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도해 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현대삼호중공업은 전남 특성화고 졸업자 직업교육 지원, 직업현장 체험학습, 명장 강의를 제공하고 광주은행은 취업지원 및 금융교육 지원을, 대한조선(주)은 우수학생 우선 채용 등을 지원한다.

또한 대학, 연구소, 박물관ㆍ미술관 등의 교육기부 참여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목포해양대와 전남교육청이 협력한 ‘선상무지개학교’와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의 ‘우주체험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 프로그램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교육기부 참여 기업과 단체 등에게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 및 컨설팅을 지원하며 교육기부 공급자와 수요자 연결, 우수사례 발굴·홍보, 우수 교육기부 기관에 대한 ‘교육기부마크’ 부여 등을 통해 전남지역 교육기부가 활성화되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이주호 장관은 목포공고를 방문해 학생, 교사, 학부모들과 고졸 취업에 대한 애로사항 및 장단점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고졸채용 활성화를 통해 지역발전과 교육발전을 함께한다는 뜻으로 공동 추진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