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올레스마트워킹센터 '오픈'
광주에 올레스마트워킹센터 '오픈'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2.01.30 2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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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문 컨설팅 제공...근무시간, 근무지 유연한게 선택
KT는 30일 광주에 '올레스마트워킹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주에 개소한 올레스마트워킹센터는 총 37석(1인실/프로젝트룸 등)으로 KT광주지사(광주광역시 동구 장동 소재) 5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품격의 쾌적한 업무환경은 물론 각 좌석마다 100메가급 초고속 유∙무선인터넷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별도의 회의실 공간 및 복합기 이용이 가능하며 조만간 화상회의실 임대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종전 페이퍼리스,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 부분적 의미의 스마트워킹은 존재해 왔으나, KT는 종합적인 시각에서 스마트워킹 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실제 자사의 업무환경에 스마트워킹 센터를 적극 도입하여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내재화된 경험을 바탕으로 KT는 스마트워킹센터 임대서비스를 운영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워킹센터를 구축하고자 하는 일반 기업 및 기관에게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워킹센터란 고해상도의 화상회의실, 타인과 차단돼 업무를 보는 1인 회의실 등을 갖춘 개방형 업무 공간이다. 이러한 스마트워킹센터를 활용하면 근무시간이나 근무지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미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는 보편화된 개념으로, 각 주요도시에 스마트워킹을 지원하는 효율적 업무공간을 구축, 기업들이 이를 내 회사처럼 자유롭게 이용하고 있다

KT는 현재 분당 등 핵심지역 13개소에 센터를 운용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30개소로 확대함으로써 최고의 접근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가입한 기업체의 직원은 전국 어느 센터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므로 외근이 잦거나 원격근무가 필요한 경우, 타 지역 지점 개설 혹은 통폐합을 추진하는 경우 등 다양한 업무 형태에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유병진 KT광주법인사업본부장은 스마트워킹이 확산되면 삶의 질이 향상될 뿐만아니라 출퇴근 시간 단축, 육아비∙연료비∙임대료 절감, 저출산 문제 해결 등의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