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5월 여수서 세계여성경제인협회 총회 개최
전남도, 5월 여수서 세계여성경제인협회 총회 개최
  • 이원우 기자
  • ewonu333@hanmail.net
  • 승인 2012.02.1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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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권리 신장 및 여성경제인의 육성 지원위해 총회 유치
   
 
전라남도는 여성 경제인의 경제올림픽으로 불리는 2012년 세계여성경제인협회(FCEM) 총회를 유치해 오는 5월 8일부터 11일까지 여수에서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세계여성경제인협회(FCEM)는 세계여성경제인간의 비즈니스 경험을 공유하고 무역과 투자기회 제공을 위해 1945년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창립됐다.

가입국은 프랑스, 미국, 독일, 러시아 등 67개국이고 아시아에서는 한국, 대만이 회원국으로 가입됐으며 유엔(UN), 이유(EU) 등의 국제기구에 여성경제인 지원 건의, 지위 향상, 국제적 여성경제인활동 증대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전남도는 여성의 권리 신장 및 여성경제인의 육성 지원 일환으로 지난해 2월부터 총회 유치 추진계획을 수립해 유치활동을 벌여왔다.

특히 여수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전남지회와 함께 세계여성경제인협회(FCEM)와 중소기업청을 상대로 지속적인 설득작전을 펼쳐왔다.

그 결과 지난 9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이사 36명이 참석해 총회 개최지 결정을 위한 1차 투표에서 부산시와 전남도가 동점으로 치열한 경합을 벌였고 2차 투표에서 전남도가 19표를 얻어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윤명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전남지회장은 “FCEM 총회는 세계여성경제인의 최대 행사이자 경제올림픽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전라남도의 FCEM 총회 유치는 흑룡해인 임진년 전남의 최고 경사”라고 평가했다.

송경일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한국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은 47.3%로 OECD 국가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 평균인 61.5%보다 14.2%나 낮은 실정”이라며 “FCEM 총회 전남 개최를 계기로 전남과 한국의 브랜드가치 향상은 물론 전남지역 여성 경제활동이 늘어나고 전남지역 여성경제인의 위상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세계여성경제인협회는? (FCEM(Les Femmes Chefs d'Entrepries Mondiale))
∙ 설립목적 : 세계여성경제인간의 비즈니스 경험 공유, 무역과 투자기회 제공
∙ 창립(본부) : 1945년(스위스 제네바)
∙ 회 장 : Laura Frati Gucci (이탈리아) ※ 2011년 당선
∙ 가 입 국 : 67개국 ※ 아시아 : 한국, 대만
∙ 주요활동 : UN, EU 등의 국제기구에 여성경제인 지원 건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