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갑길 후보 “우리밀 생산단지 확대해 대표상품 육성”
전갑길 후보 “우리밀 생산단지 확대해 대표상품 육성”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2.03.0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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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민주당 전갑길 광산갑 예비후보
 
민주통합당 전갑길(광산갑) 예비후보는 1일 “우리밀 특화작물 생산단지를 확대 조성해 광산구 대표 상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광산구 동곡·어룡·평동 일원(91만6582㎡)이 지난해 12월 16일 우리밀 산업특구로 지정돼 2015년까지 4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계획이어서 우리밀 육성의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하지만 광산구의 우리밀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전국 우리밀 총 재배면적(1만7387ha)의 3.5%, 생산량(39,120ton)은 3.7% 수준에 불과하고 생산단지 추가 조성에 사용할 사업비도 전체(400억)의 18%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의 재배면적으로는 우리밀을 우리지역의 대표상품으로 육성하기 힘들기 때문에 생산단지를 대폭 늘려야 한다”며 “농가에서 우리밀 재배면적을 확대할 수 있도록 세제혜택과 함께 국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 예비후보는 “국내 우리밀 생산량은 국내 연간 평균소요량(429만ton)의 1.9%에 불과하고 국수와 빵의 원료 이용률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며 “생산단지를 확대하고 우리밀 식품을 꾸준하게 개발하면 경쟁력 확보는 물론 농촌의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