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중립' 광주ㆍ전남 학부모 단체 출범
'가치 중립' 광주ㆍ전남 학부모 단체 출범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2.03.0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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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중립적인 교육 목표 실현을 요구하는 학부모 단체가 출범한다.

광주ㆍ전남 교육을 생각하는 학부모 연합(공동대표 김황영ㆍ나현주ㆍ문효주, 이하 광주ㆍ전남 교학연)은 10일 오전 10시30분 광주청소년수련원에서 학부모, 교육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광주ㆍ전남 교학연은 ▲학부모를 정당한 교육의 주체로 인정하고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줄 것과 ▲학교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믿고 맡길 수 있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광주ㆍ전남 시ㆍ도교육청에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체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광주ㆍ전남교육을 희망의 교육, 미래를 생각하는 교육이 되도록 하기 위해 정당한 교육 주체로 나서 건설적인 비판자, 감시자 역할은 물론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먼저 소통의 부재에서 시작된 교육의 위기를 소통을 통해 함께 극복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