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류남규)은 중국 절강성 천태현 교육국 교류단을 맞아 양국의 교육환경과 문화를 상호 체험하고 글로벌 감각을 기르기 위한 국제교류학습을 실시하고 있어 관심이다.

화순교육지원청은 8일부터 3박4일 간 중국 절강성 천태현 교육국 초·중학생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단장 朱欢乐-주환래) 46명을 맞이해 상호 우의를 다짐하며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제교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국제교류학습은 8일 오후 광주 무등파크호텔에서 환영식을 시작으로 자매결연 학교인 화순제일초, 도곡초, 동면초, 화순제일중을 방문, 학교 교육과정 운영 등 교육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양국의 교육문화 환경의 차이점을 논의한다.

또 이들은 수업참관, 화순지역 문화유적지를 탐방하고, 우리의 생활모습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홈스테이 등 다채로운 체험학습에 참여한다.

이번 상호교류 학습을 통해 양국의 교육환경을 비교하고 이해하며 앞으로 중국과 한국의 돈독한 우의를 다지는 계기로 삼을 것을 기대된다.

류남규 교육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올해 새롭게 화순도곡초등학교와 자매 결연을 맺은 시풍소학을 비롯한 천태현교육국방문단의 화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하고 “21세기 국제화 시대에 세계를 보는 안목을 키우고 세계질서 속에서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