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장만채 교육감)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전문교과 1학년 담당교사 250명을 대상으로 성취평가제 지원을 위한 연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12년도부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1학년 전문교과에서 실시하는 성취평가제의 안정적 정착과 교원들의 평가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별로 담당 교사를 9일과 10일에 나누어 전남도교육연수원에서 실시하였다.

성취평가제의 이해를 돕고 성취기준과 성취수준의 실제를 작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 성취평가제가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과별로 사전 연수를 받은 컨설팅교사가 계열별로 실제적인 작성법을 강의했다.

김춘환 전남도교육청 과장은 “성취평가제가 새로운 제도가 아니라, 9등급의 상대평가를 절대평가 5단계(A, B, C, D, E)로 바꿔 학생들의 잠재력과 소질을 최대한 발현시켜 주는 평가로 이번 연수를 통하여 교사들의 평가전문성이 신장되고 학교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것”’라고 말했다.

성취평가와 관련한 성취기준과 성취수준의 작성과 활용, 교과별 성취율은 특성화고 1학년 전문교과에서 2012학년도 중간고사부터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