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어린이 초청 응급의료 전용헬기 현장 견학 추진
응급의료 전용헬기 현장 견학은 어린이들에게 응급환자의 신속한 현장처치와 이송으로 사망률과 장애 감소시키는 응급의료 전용헬기를 체험토록 생명의 귀중함을 깨닫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견학 참가자는 헬기 계류장을 방문해 헬기를 직접 보고 지상 탑승체험과 함께 헬기 조종사로부터 응급의료 전용헬기 출동 요청 절차, 임무 수행 및 역할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응급의료 전용헬기 견학을 희망하는 전남도 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은 도청 보건한방과(061-286-6038)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 25일에는 목포 옥암지구 어린이 70여명이 처음으로 견학에 참여해 헬기에서 응급환자를 어떻게 치료하는지, 얼마나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지 등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직접 조종석에 앉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호기심을 자극하며 응급환자 신속 처치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했다.
이해구 전남도 보건한방과장은 “이미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어린이 때부터 응급처치 교육을 의무화하고 있다”며 “이번 어린이 응급처치 교육을 계기로 유치원, 초등학교, 증등학교로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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