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오전 긴장감 속에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수험생들은 각기 다른 분위기 속에서 시험장에 입실했다.
긴장한 탓에 신분증과 시계 등 수능 준비물을 놓고 오는 학생들도 있어 이를 부모님이 다급히 전달해 주는 모습도 목격됐다.
광주 제5시험장인 광주광덕고에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시교육청 직원, 재학생들이 일찌감치 나와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광주석산고 총학생회 1~2학년 학생들은 '꽃길만 걷자', '수능 대박'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선배들을 응원했다.
올해 광주지역은 전년 대비 757명 늘어난 1만6846명이 시험을 치른다.
이날 광주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10도, 낮 최저기온은 21도까지 오르며 한파가 없는 역대 가장 포근한 수능일 아침을 맞이했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도교육청 간부들과 이날 오전 76지구 제2시험장인 나주 봉황고에서 시험을 치르기 위해 들어서는 수험생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봉황고 현장에는 김 교육감과 이재태 전남도의원, 이지현 중등교육과장, 변정빈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행중 봉황고 교장 등이 “파이팅”을 외치며 수능 대박을 기원했다.
황성환 부교육감도 교육청 간부들과 함께 73지구 제8시험장인 남악고를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전남에서는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담양, 해남 등 7개 시험지구 45개 시험장에서는 1만 3941명의 수험생이 수능시험을 치른다.
김대중 교육감은 “땀은 결코 여러분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동안 온갖 고난을 이겨내고 여기까지 온 만큼 여러분 자신을 믿고 후회 없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능은 전국 85개 시험지구에서 일제히 오전 8시 40분에 시작됐으며, 마지막 5교시인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끝으로 오후 5시 45분 종료된다.
제2외국어와 한문을 응시하지 않는 수험생들은 4교시 종료 시점인 오후 4시 37분 시험을 마친다. 확정된 정답은 26일 확인할 수 있으며, 성적은 12월 6일 통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