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학생, 2024학년도 수능 1,2 등급 비율 ‘하락’
광주·전남학생, 2024학년도 수능 1,2 등급 비율 ‘하락’
  • 홍갑의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4.12.0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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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1,2등급 합산 비율 국어 0.2%·수학 1.1%·영어 2.7% 각각감소
전남 1,2등급 합산 비율 국어 0.4%·수학 1.0%·영어 2.7% 각각 감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전남지역 학생들의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2등급 비율이 전년도에 비해 크게 줄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오승걸)은 9일 2024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응시자는 44만4870명 중 남학생은 22만7500명, 여학생은 21만7370명이었다. 2023년도 응시자 보다 2799명 줄어졌다.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는 여학생이, 수학은 남학생이 높았고, 1·2등급 비율은 수학에서 남학생이, 영어에서 여학생이 높았다.

표준점수 평균, 1·2등급 비율 모두 사립학교가 국·공립학교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표준점수 평균 점수는 국어와 수학에서 서울이 가장 높았고, 시도 내 학교 간 표준점수 평균의 차이는 국어와 수학에서 광주가 가장 작았다.

2024학년도 수능 국어영역 1,2등급 합산(자료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제공)
2024학년도 수능 국어영역 1,2등급, 1,2등급 합산비율표(자료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제공)

광주는 우수학생으로 분류하는 1,2 등급 합산 비율이 국어 7.1%로 전년도 7.3%보다 0.2% 줄었고, 수학은 7.2%로 전년도 8.3%보다 1.1% 감소했다.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도 16.1%로 전년도 18.8%보다 2.7% 급감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전년도 수학 1,2등급 합산 비율이 전국 5위에서 4위로, 영어는 9위에서 8위로 한 단계씩 올라섰다.

전남학생 역시 영역별 1,2 등급 합산 비율이 국어가 전년도 5.6%에서 5.2%로 0.4% 줄었고, 수학은 전년도 4.5%에서 3.5%로 1.0%, 영어는 전년도 14.2%에서 11.5%로 2.7% 감소해 우수학생 비율이 줄었다.

지역별 국어영역의 1,2등급 합산비율은 서울이 12.7%로 전국17개시도 가운데 가장 놑았고 이어 세종 9.2%, 경기 8.8%, 대구 8.7, 제주 8.4% 등 순이며 광주는 7.1%로 전국 8위, 전남은 5.2%로 전국 14위에 그쳤다.

2024학년도 수능 수학영역 1,2등급 합산(자료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제공)
2024학년도 수능 수학영역 1,2등급, 1,2등급 합산비율표(자료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제공)

수학영역은 서울이 14.0%로 가장 많고, 이어 경기 8.4%, 대구 8.1%, 광주 7.2%(4위), 대전 7.0%, 부산 6.9%, 세종 6.7%, 전북 6% 등 순이며 전남은 3.5%로 전국 16위로 전국 최하위순중이다.

영어영역은 서울이 27.1%로 가장 높고, 대구 21.6%, 세종 21.3%, 경기와 대전 각각 20.0%, 부산 19.2%, 울산 16.5%, 광주 16.1%(8위) 등 순이며, 전남은 11.5%로 전국 꼴찌를 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광주지역 학교 간 표준점수 평균의 차이는 국어와 수학에서 가장 작았다”며 “내년에 입학하는 고1부터 진학지도를 강화해 학력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남지역 특성상 대입을 수시위주로 운영했으나 내년부터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학생들이 지역과 규모에 상관없이 동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학력향상을 시키겠다”고 해명했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학력 향상을 위해 등급별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 내신성적과 수능성적을 일치할 수 있도록 교실 수업 방법 개선과 평가 방법 개선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4학년도 수능 영어영역 1,2등급, 1,2등급 합산 비율표(자료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제공)
2024학년도 수능 영어영역 1,2등급, 1,2등급 합산 비율표(자료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