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만 6201명…5년 새 1만 5028명 ‘감소’
신입생 없는 곳 31개교·나홀로 입학식 치른 학교도 34개교
신입생 없는 곳 31개교·나홀로 입학식 치른 학교도 34개교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지역 초등학생 수가 급감하면서 올해 8만 명 선이 붕괴됐다.
13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025학년도 전남지역 유치원, 초·중·고교 재학생 수는 18만 5036명으로 집계됐다.
학교 급별로는 유치원 1만 3970명, 초등학생 7만 6201명, 중학생 4만 7588명, 고등학생 4만 5831명, 특수학교 1276명, 각종학교 170명이다.
이는 5년 전인 2021년 20만 3378명에 비해 1만 8342명이 줄었다.
특히, 초등학생이 2021년 9만 1229명에서 올해 7만 6201명으로 1만 5028명이 감소했다.
이처럼 초등학생이 급감하다 보니 신입생(1학년)이 없는 학교는 31개교 이며, 신입생이 단 1명인 나홀로 입학식을 치른 학교도 34개교로 나타났다.
중학생은 2021년 4만 6971명에서 올해 4만 7588명으로 617명 늘고, 고등학생 4만 6781명에서 4만 5831명으로 950명 줄었다.
지난해 전남지역 합계출산율이 1.03명으로 9년 만에 출생아 수가 반등했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전남을 조성하기 위해 지자체는 물론 교육 당국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입학생이 늘어나는 학교 만드는 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초등학생 학부모인 김 모(40) 씨는 “아이 교육을 위해 대도시로 떠나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며 “그나마 농·산·어촌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인구가 떠나지 않도록 교육 당국이 믿을 수 있는 교육 정책을 제시하고 학교 현장에서 신뢰가 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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