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청년ㆍ신혼부부 등 위한 전남형 만원주택 530새대 '건립'
전남도, 청년ㆍ신혼부부 등 위한 전남형 만원주택 530새대 '건립'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5.12.3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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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고흥군 등 7개 군, 국토부 지역제안형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 선정
사업비 2157억원 - 국비 979억원, 융자 600억, 지방비 979억원
1만원 아파트 조감도(자료=장흥군 제공)
1만원 아파트 조감도(자료=장흥군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 장흥군, 고흥군 등 7개 군에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1만원 아파트 530새대가 건립된다.

전남도는 31일 “국토교통부가 어제 발표한 ‘2025년 지역제안형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에서 장흥군, 고흥군 등 7개 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8년까지 총사업비 2157억원(국비 979억원, 융자 600억, 지방비 979억원)이 투입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1만원 아파트 530새대가 지어진다.

입주하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은 월 1만 원이라는 상징적인 금액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설계할 수 있게됐다.

전남도가 전국 최초 건설형 방식으로 기획한 전남형 만원주택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실효적 주거정책 모델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불안과 인구 유출이라는 지역의 구조적 문제에 정면으로 대응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공공임대주택은 역세권 등 좋은 지역에 짓고, 평수도 넓게 공급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생활 접근성이 높은 ‘슬세권’ 입지를 선정하고, 아이 양육을 고려해 33평형대 넓은 면적으로 설계하는 등 실제 정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부의 정책 방향과 부합했다는 평가다.

지역별로는 ▲진도군(주거 단지 속 청년의 희망)은 244억원을 투입해 60세대 ▲고흥군(복합문화센터를 품은 아파트) 204억원에 50세대 ▲신안군(도서관과 가족센터를 품은 아파트) 367억원에 90세대를 건립한다.

게다가 ▲영암군(고령자 복지주택과 공존하는 아파트) 407억원 100세대 ▲곡성군(수영장과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285억원 70세대 ▲강진군(스포츠 테마존을 품은 아파트) 245억원 60세대 ▲장흥군(숲을 품은 아파트) 407억원에 100세대를 신축한다.

전남도는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대상 지역을 9개 군까지 늘려 공급 규모를 최대 1280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번 공모 선정은 전남형 만원주택이 청년층의 욕구와 정부 정책 기조에 정확히 부합한다는 점을 국가가 공식 인정한 결과”라며 “대규모 국비를 확보한 만큼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전남형 주거 모델이 전국적인 성공 사례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