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6일 광주·전남 행정통합과 관련 찬성의 뜻을 표명하며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에게 교육청 통합을 제안했다.
김 교육감은 6일 오전 전남도교육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단체장을 선출한다면 시·도교육청 통합 교육감도 함께 뽑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광주·전남 행정통합이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건 아니다. 40년 전 시·도 분리 후 다각적인 방법으로 통합을 논의해 왔다”며 “이 부분에 시도민의 많은 회한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광주·전남 행정통합은 시·도민 성원이며, 이재명정부 국가정책에도 딱 맞는 정책이다”며 “통합은 역사적인 일이며, 올바른 일이다”며 “광주시교육청에 통합을 준비하는 준비를 하자”고 제안했다.
김 교육감은 “특별법이 제정돼 행정통합 단체장을 선출한다면 교육감도 한 명으로 뽑아야 통합의 효과를 확대할 수 있다”며 “법률을 제정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준비를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전남 행정통합이 역사적인 사안으로 가장 중요한 상황”이라며 “어떻게 하면 좋은 기회를 살려 교육을 쇄신하고 그동안 쌓아 온 광주·전남 교육자치의 다양성을 이어갈지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수도권 집중에 따른 국가교육 속에서 전남은 변방으로 계속 몰릴 수밖에 없어 교육대전환을 통해 글로컬교육을 추진해 왔다”며 “광주와 전남의 교육 장점을 나누기 위해 나주 공동학군제를 제안한 것”라고 설명했다.
김 교육감은 올해 주요 정책 추진 방향을 AI미래교육 생태계 구축 ‧ 지역 학교 공생교육 ‧ 국제교류 확대 · 청렴 원년 선포 등을 꼽았다.
김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변화를 차근차근 쌓으며 교육가족의 신뢰를 다져온 결과, 타 시도는 물론 세계에서 학생들이 전남을 찾고 있다”면서 “올해는 가장 전남다운 교육으로 대한민국 교육정책의 흐름을 이끌고 세계와 연결되는 글로컬 전남교육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