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육용오리농장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나주 육용오리농장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6.01.09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에서 7번째…닭·오리 16만 5000여 마리 살처분
나주 육오리농장에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방역조치를 했다(사진=전남도 제공)
나주 육용오리농장에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방역조치를 했다(사진=전남도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 나주 다시면의 육용오리농장에서 8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이에 전남지역에서 지난달 8일 영암 시종면에서 최초 발생한 데 이어 7번째로 닭과 오리 16만 5000여 마리가 살처분됐다.

전남도는 9일 “어제 나주 다시면의 육용오리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즉각 초동방역 조치하고 현장 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육용오리 2만 70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농장주가 폐사 증가를 확인하고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최종 고병원성 여부를 판명 중이다.

전남도는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발생 농장 선제적 살처분을 하고, 청소·소독과 함께 주변 지역 환경오염 차단을 위한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위험요인을 최대한 제거하기 위해 농장, 시설, 차량 등의 내외부를 꼼꼼히 세척·소독해달라”며 “가금농가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