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통합 교육감 적합도 김대중 압도적 ‘1위’
전남광주 통합 교육감 적합도 김대중 압도적 ‘1위’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6.02.0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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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교육감 21.0%, 이정선 광주교육감 11.7%, 장관호 전 전교조 전남지부장 6.2%
오경미 전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 5.9%, 김용태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 5.8% 등 순
전남광주 통합 교육감 여론조사 지지율(광주일보 캡체)
전남광주 통합 교육감 여론조사 지지율(광주일보 캡체)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오는 7월 1일 출범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남광주특별시 교육감 선거에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타 입지자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김 교육감 지지율의 절반 수준에 그쳤으며, 타 후보들은 한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광주일보가 2일 보도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김 전남교육감은 현직 프리미엄에 힘입어 21.0%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11.7%로 1위인 김 교육감과 9.3%P 차이로 오차범위를 벗어났다.

장관호 전 전교조 전남지부장은 6.2%, 오경미 전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 5.9%, 김용태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 5.8%, 강숙영 전 전남도교육청 장학관 5.3%, 김해룡 전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 5.1%, 문승태 전 국립순천대 학교 부총장과 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은 각각 4.7%였다.

지지율 1위를 기록한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텃밭과도 같은 전남에서 28.9%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특히, 김 교육감의 정치적 기반인 전남 중·서부권에서 36.6%라는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했다.

김 교육감은 광주 인접권에서 24.8%, 남부권 27.6%, 동부권 26.4% 등 전남 내에서 고루 높은 지지를 받았다.

김 교육감은 광주에서도 10.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김 교육감은 광주시 동구에서 15.3%를 기록, 이정선 광주시교육감(15.2%)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김 교육감은 18~29세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20% 안팎의 고른 지지를 받았으며, 70세 이상(27%)에서 가장 높았고, 남성(23.4%), 유보층(23%), 더불어민주당 지지층(24.3%)에서 높게 나왔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광주에서는 19.1%를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전남에서 한 자릿수인 6%를 기록하며 김 교육감과 지지율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 교육감은 광주시 남구에서 가장 높은 지지(22.8%)를 받았고, 북구(20.3%)에서 20%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18~29세 연령층(15.3%)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다만 응답자의 10명 중 2명은 통합 교육감과 관련, 적합한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른다’고 답해 유보층의 표심에 따라 향후 선거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전남과 광주에서 각각 진행되고 있는 단일후보 추천위원회가 단일화를 성사시켜 전남광주통합 교육감 단일후보를 추천하는 것도 선거판을 요동칠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적합한 후보가 ‘없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11.7%, ‘잘 모름’ 응답 역시 12.6%로 높게 나타나면서, 유보층의 표심이 어디를 향하느냐에 따라 선거결과가 바뀔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조사는 광주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광주시와 전남도 내 만 18세 이상 남녀 1502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다. 통신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2.5%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7.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