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시민연대, 국제학교 표방 학생 모집 ‘규탄’…불법 행위 엄단 '촉구'
광주교육시민연대, 국제학교 표방 학생 모집 ‘규탄’…불법 행위 엄단 '촉구'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6.08.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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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교육시민연대는 26일 오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광주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A사가 국제학교의 탈을 쓴 미인가 교육시설을 개원하려고 있다”며 “교육당국은 불법 행위를 엄단하고 공교육의 공공성을 세워라”고 촉구했다.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교육시민연대는 26일 오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광주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A사가 국제학교의 탈을 쓴 미인가 교육시설을 개원하려고 있다”며 “교육당국은 불법 행위를 엄단하고 공교육의 공공성을 세워라”고 촉구했다.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교육시민연대는 26일 국제학교를 표방하며 학생 모집과 개원을 강행하는 A사를 규탄했다.

광주YMCA, 광주YWCA, 광주교육연구소, 광주참교육학부모회,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 등 9개 단체가 참여하는 광주교육시민연대는 이날 오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광주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A사가 국제학교의 탈을 쓴 미인가 교육시설을 개원하려고 있다”며 “교육당국은 불법 행위를 엄단하고 공교육의 공공성을 세워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A사는 용인, 인천 등 수도권에서 학원으로 등록한 후 초·중학생 등 의무교육 대상 학생을 모집해 사실상 학교 형태로 운영하며, 최근에는 전남광주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세계 최상위권 대학 합격’, ‘1대 1 입시 컨설팅’ 등 문구를 앞세워 마치 정규학교인 것처럼 홍보하며 학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A사가 추진하는 전남광주 교육시설(A 담양캠퍼스)은 학교 인가를 받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6월 교육청에 등록 신청한 대안교육기관 마저 법적 기준에 미달해 부결되었다“고 말했다.

광주교육시민연대는 ”현재 정규학교도, 대안교육기관도, 학원도 아닌 미인가·무등록 시설에서 8월 개원을 예고하고, 입학설명회를 열어 내년도 1월 신입생 모집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무교육대상 학생이 미인가 교육시설에 진학할 경우, 장기 미인정결석에 따른 학력 미인정, 정규 학교 복귀 시 부적응 등 심각한 불이익을 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학부모 역시 법적 지위를 정확히 알지 못한 채 막대한 교육비를 지출하여 경제적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시민연대는 “해외 명문대 진학과 입시 실적만을 강조하는 교육은 수월성 교육과 입시 경쟁을 부추기며, 경제적 여건에 따라 교육 기회가 갈리는 교육 양극화를 심화시킬 것”라고 지적했다.

광주교육시민연대는 “교육의 탈을 쓰고 법과 제도를 우회하며, 국제학교라는 이름 아래 입시 경쟁과 교육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행태를 좌시하지 않겠다”며 “학생들의 교육권 보호와 지역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끝까지 싸워나갈 것”라고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