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임기 후반기 역점사업으로 중단 없는 거점고등학교 육성 등 3가지 정책에 집중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2시 전남교육연수원에서 장 교육감 취임 2주년을 맞아 도교육청 소속 전남교육미래위원회 위원과 22개 지역 교육미래위원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합 교육미래위원회 연찬회를 개최했다.

장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향후 2년 동안은 전남 교육정책을 3가지 방향에 초점을 맞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거점고등학교 육성 등 중단없는 개혁 추진으로 전남교육의 발전적인 변화를 이루어내겠으며, 무지개학교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학교혁신을 이루어 학생 중심의 미래지향교육으로 전남의 교육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상교육 실현을 위해 체험학습비·수련회비·수학여행비 등을 지원하며 나눔과 배려를 실천해 전남 교육복지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도민과 수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열린 교육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또 장 교육감은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교육미래위원들과 거점고교 육성, 학교폭력 예방, 방과후학교, 교직원 인사정책 등 전남교육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연찬회는 ‘2012년 전남교육청 주요업무 추진 현황’과 ‘2013~2014년 전남교육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