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2만 6117명 당비 3178만원 대납 혐의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경선 후보인 이낙연 의원의 지역사무소 직원 8명을 당비 대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 의원의 지역사무소 직원 4명은 지난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지인을 동원해 분산 입금하거나 상호 교차 납부하는 방식으로 당원 2만 6117명의 당비 총 3178만 1000원을 대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게다가 주승용 의원 지역사무소 직원 4명에 대해서는 지난해 말에서 올해 초까지 1310명의 당비 786만원을 대납한 혐의가 있다며 구체적인 사실을 밝혀달라고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모닝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