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전남도당, 22개 시장·군수 후보 '확정'
새정치 전남도당, 22개 시장·군수 후보 '확정'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4.05.1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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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은 15일 전남지역 22개 시장군수 공천 후보자를 확정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기초단체장 경선결과 목포시장, 여수시장, 순천시장, 나주시장, 광양시당, 구례군 등 13곳 시·군 기초단체장 후보를 발표했다.

2개 기관의 여론조사 합산방식으로 이뤄진 이번 경선에서 목포시장 후보에는 이상열 후보가 52.96%로 47.04%를 얻은 배용태 후보를 누르고 공천후보로 결정됐으며, 여수시장 후보는 주철현 후보가 53.25%의 지지를 받아 46.76%를 얻은 김영규 후보를 따돌렸다.

순천시장 후보는 허 석 후보가 41.38%로 안세찬(30.31%), 기도서(28.32) 후보를 제쳤으며, 나주시장 후보는 강인규 후보가 52.13%를 획득해 47.87%를 얻은 전준화 후보를 따돌리고 공천을 받았다.

광양시장 후보는 김재무 후보가 49.61%로 이정문(46.91%), 강춘석(3.48) 후보를 누렸으며, 구례군수 후보는 서기동 후보가 54.79%로 45.22%를 얻은 박인환 후보를 제치고 공천됐다.

보성군수 후보에는 정종해 후보가 56.78%로 43.22%의 지지를 받은 하승완 후보를 따돌리고 완도군수 후보는 신우철 후보가 50.96%로 49.05%를 얻은 김신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

해남군수 후보는 박철환 후보가 66.11%로 33.90%를 얻은 윤광국 후보를 크게 앞섰으며, 진도군수 후보는 이동진 후보가 52.32%로 47.68%를 얻은 김희수 후보를 누르고 공천됐다.

영암군수 후보는 전동평 후보가 51.22%로 48.79%의 지지를 받은 김재원 후보를 따돌렸으며, 무안군수 후보는 김철주 후보가 68.34%로 김호산(31.66%) 후보를 크게 앞섰으며, 신안군수 후보에는 박우량 후보가 77.73%로 22.28%를 얻은 박석배 후보를 큰 차이로 누르고 공천을 받았다.

이에 앞서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은 곡성군수 류근기 후보, 장성군수 김양수 후보, 강진군수 강진원 후보, 함평군수 안병호 후보, 담양군수 최형식 후보, 장흥군수 이명흠 후보, 영광군수 정기호 후보, 고흥군수 박병종 후보, 화순군수 구충곤 후보 등 9명은 단수추천해 사실상 확정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재심절차를 거쳐 최고위원회에서 후보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