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수 선거] 이용부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
[보성군수 선거] 이용부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4.05.1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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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민심 왜곡하는 여론조사방식 경선 불참

▲ 이용부 보성군수 예비후보
[보성=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보성군수 후보 경선에 참여한 이용부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용부 예비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선후보자 선정을 위한 여론조사방식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새정치민주연합 보성군수 후보자 경선 불참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민심을 왜곡하는 현 여론조사방식의 부당함과 중앙당이 제시한 심사기준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은 채 후보자 심사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중앙당의 심사기준으로 3선 도전에 나서는 단체장을 경선후보자로 심사를 하는 경우에는 그 기준을 엄격하게 업무평가를 해야 한다는 등의 심사기준 등이 보성군수 경선후보자를 심사할 때에는 제대로 적용되지 않았다"며 부당함을 거듭 주장했다.

게다가 “일부 예비후보자의 착신전화를 통한 여론왜곡이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결행하는 새정치민주연합에 더 이상 기대를 접고 무소속출마를 결심하였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자는 “민의에 의해 심판받는 정직한 군수가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보성군민에게 있어 이번 6.4지방선거는 대단히 중요한 선거로써, 그동안 보성군은 갈등과 분열 등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인근지역에 비해 매우 낙후됐다”는 생각도 함께 밝혔다.

이 예비후보자는 “보성군지역을 힐링벨트(노동, 미력, 율어, 겸백, 복내, 문덕), 역사문화벨트(보성, 회천, 웅치), 남해안관광벨트(벌교, 조성, 득량, 회천) 3대 권역으로 나누어 개발하여, 농촌에 새로운 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하여, 여성과 고령자에게도 새로운 취업의 기회를 가져다 줄 수 있도록 하여 보성군 발전을 10년 확 앞당기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이용부 예비후보의 주요 공약은 ▲농업 경영인이 전적으로 기획하고 주도하는 농업정책 시스템 구축 ▲농업예산 45%이상 확대 ▲6차 산업 활성화와 지원시스템 구축 ▲협동조합 직접지원 ▲자연 농·특산품 군에서 직접 마케팅 ▲태백산맥 문화벨트 구축으로 여자만 르네상스시대 창조 ▲충무공 이순신 장군 유적복원(열선루, 군량미 길, 회령팽나무 등) 등을 제시했다.

또 ▲회천-조성 간 해안도로 <연인의 길> 조성 ▲보성강 주변(노동, 미력) 가족단위 캠핑장 조성 ▲군내버스 무료 요금제 및 택시 준공영제 실시 ▲주암댐 주변 치유센터 및 트레킹 코스 조성 ▲광주-화순-서재필기념공원 버스종점 유치 ▲군립 요양병원 설립 ▲보성, 벌교 보건소에 산부인과 등 운영 ▲실내 수영장 건립 ▲교육.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명문 초․중․고 육성 ▲군수직통 신무고 설치 ▲공무원 정시 출.퇴근제 및 공휴일 보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