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장애 이해ㆍ인권보호 위한 연찬회 개최
전남도교육청, 장애 이해ㆍ인권보호 위한 연찬회 개최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4.09.3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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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30일 오후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행복하고 함께하는 특수교육을 위해 각급 학교장 700명을 대상으로 ‘2014년 장애이해와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학교장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우리의 관심과 사랑, 행복한 교육을 만드는 최고의 선물입니다’를 테마로 학교장의 특수교육 이해도 제고를 통한 역량 강화, 인권보호와 현장 지원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장만채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전남의 교육발전을 위해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장애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장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장애인 예술가인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양의 연주와 ‘기적에서 나눔으로’라는 주제로 강연해 음악을 즐기는 감성적인 프로그램으로 힐링과 함께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정민호 교육부 특수교육 정책과장은 ‘특수교육의 이해와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강의로 “우리 교육현장에 감동이 많아야 한다. 교육은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다. 장애를 극복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우리는 장애학생들을 도와야 한다.”며 전남의 학교장들에게 특수교육의 큰 틀과 정책을 감성적으로 소개했다.

임용운 교육진흥과장은 “학교장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특수교육에 대한 교육적 마인드가 장애학생이 어려움을 딛고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며 “이번 연찬회로 마음으로 느껴 더 깊은 교육적 울림으로 돌아와 전남특수교육이 도약하는 단초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