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역대 최다 '선정’
전남도교육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역대 최다 '선정’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4.12.1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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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4곳 등 11곳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지역 11개 초·중·고교가 교육부에서 선정하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지정됐다. 이는 역대 최대의 성과를 기록했다.

전남도교육청은 11일 올해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전남지역 초등학교 6곳과 중학교 1곳, 고등학교 4곳 등 모두 11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진도 조도초, 삼향동초, 목포연산초, 여천초, 신안 압해초, 화순 도곡초, 나주중, 화순 능주고, 여수화양고, 해남고, 전남미용고 등 11개교가 뽑혔다.

전남도교육청은 학교수와 학생수가 가장 많은 서울, 경기를 제외하고는 경남도교육청과 나란히 11개교가 선정됐다.

그동안 전남도교육청이 학생중심 학교운영 실현과 수업혁신 기본학력 정착, 소통하는 학교문화조성, 차별없는 교육복지 확대, 지원중심을 주요시책으로 추진해온 결과가 교육현장에 정착되면서 얻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전남도교육청은 2010년 6개교, 2011년 5개교, 2012년과 지난해 각각 8개교가 지정됐었다.

광주는 광주월산초등학교와 전남사대부고 등 2개교에 불과했다.

선정된 우수학교는 교과부장관의 인증패와 표창장이 수여되고, 일반화를 위해 자료집을 발간해 전국의 모든 학교에 소개된다.

김여선 전남도교육청 교육과정과 장학사는 “열악한 전남의 교육 환경에서도 학교현장이 교육과정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교육과정 변화와 혁신을 위한 노력의 결과가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과 100대 교육과정 우수사례 발표회는 내년 1월 15일과 16일 이틀동안 전남 여수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