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종월 전남도교육청 교육국장, 2014 전남교육상 '수상'
곽종월 전남도교육청 교육국장, 2014 전남교육상 '수상'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4.12.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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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종월 전남도교육청 교육국장이 30일 전남교육의 최고의 상인 전남교육상을 수상했다.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곽종월 전남도교육청 교육국장이 30일 전남교육의 최고의 상인 전남교육상을 수상했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이날 오전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곽종월 교육국장 등 5명에게 제34회 전남교육상을 시상했다.

곽 교육국장은 교육경력 37여년 한결같이 오늘의 교육은 개인의 성장과 사회의 발전, 내일의 국운을 좌우한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제자를 사랑하고 존중하며, 부단한 자기 연찬으로 교직의 전문성을 높여 이 시대의 사표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일반고 장기 근무를 통해 학생 자율·참여의 학교문화 풍토 조성과 전남도교육청 5대 주요시책과 역점과제 성실히 추진해 지역 인재육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곽 교육국장은 초임 발령 이후 목포와 신안 지역의 일반고에 장기 근무해 학생들의 진학지도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 학생들의 대학 진학에 크게 이바지했다.

게다가 목포고 교감 재임시절 전남·광주지역에서 인문, 자연 계열 동시 수석을 차지하는 등 진학지도 실적이 최상위를 기록했다.

▲ 곽종월 전남도교육청 교육국장
곽 교육국장은 교직원과 학부모와의 간담회를 통해 학교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수렴해 자율적인 교육활동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자세로 상호신뢰와 협력으로 학교의 교육활동의 질을 높이는 데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도초중고 교장 재임시 기숙형 고등학교를 유치해 학급수가 증설되는 실적을 거양했다.

농어촌 학생의 영어의사소통 능력과 독서·토론교육 정착에 남다른 열정을 쏟았다.

장만채 교육감의 공약인 교육장 공모제 1호로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재임시절 해남군과 함께 캐나다 현직 교사 초청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기획해 초·중학생 대상 체험중심 영어캠프 운영으로 학부모와 지역사회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해남공공도서관과 연계해 독서·토론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전남의 아이들을 대한민국의 당당한 인재로 기르기 위해 좋은 수업이 전제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현장중심 교육정책을 수립해 효율적으로 운영했다.

기초·기본학력 향상 지원 사업 추진 등 5대 주요시책과 역점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해 교육공동체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곽종월 교육국장은 “주어진 길을 묵묵히 걸어왔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다니 참으로 운이 좋은 사람인 것 같다”며 “더 분발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소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 교육국장은 “영예로운 전남교육상을 수상해 무척 기쁘다”며 “이 기쁨과 명예로움을 장만채 교육감을 비롯한 전남교육 가족 모두와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곽 교육국장은 진도 군내면 출신이며, 목포고, 조선대 졸업, 목포대 교육대학원 석사 압해중 교사, 목포고 교감, 해남고와 전남제일고 교장, 해남교육장, 전남도교육청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하고 지난 9월 1일 교육국장에 발탁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