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 청사진 구상 위한 교육공동체 날개짓”
“완도교육 청사진 구상 위한 교육공동체 날개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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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h3388@dmorning.kr
  • 승인 2015.04.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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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철 완도교육장, 완도지역 초.중.고교 방문

▲ 유권철 완도교육장
[완도=데일리모닝] 전남 완도교육지원청 유권철 교육장은 완도교육의 새로운 청사진 구상을 위해 오는 14일 청산 초·중학교를 시작해 내달 7일까지 완도지역 유․초․중․고교를 방문할 계획이다.

도서지역이면서 소규모학교로 이루어진 완도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완도만의 색깔을 찾아내고 교직원들의 주거 여건 등 학교 현장의 현안사업 등을 공유하기 위한 의도적인 방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학생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기본학력 정착방안, 저경력 교사의 역량 강화 방안, 독서․토론수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유 교육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교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도 함께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여민동락(與民同樂)의 교육공동체의 힘찬 날갯짓을 꿈꾸어 본다”고 말했다.

여민동락(與民同樂)은 백성과 함께 즐긴다는 뜻이다. 맹자의 양혜왕장구(梁惠王章句) 하편에 나오는 고사로 왕이 백성들에게 고통을 주면서 자기만 즐긴다면 백성이 반발하겠지만 백성들과 즐거움을 함께하다면 왕이 즐기는 것을 백성들도 함께 기뻐할 것이라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