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과 철학을 계승하기 위해 결성된 전국의 15개 단체에서 공동주최하는 김대중 대통령 서거 6주기 ‘2015 김대중평화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민생평화광장(이사장 최영태, 상임대표 최경환)은 “내달 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 하의도 등에서 ‘김대중평화캠프’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김대중평화캠프’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전국단위 행사로 민주주의, 인권, 평화, 남북관계 발전에 혼신을 다한 김대중 대통령의 혼과 열정을 느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1일 오전 11시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오후 3시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 관람 및 개회식을 갖는다.

저녁 7시 30분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가수 안치환과 신형원 등이 출연, 음악 공연이 어우러지는 김대중평화콘서트가 열린다.

이튿날인 2일에는 신안군 하이도 김대중 대통령 생가를 찾아 추모식을 갖고 하의도 ‘큰바위얼굴’에서 모래구미해수욕장까지 해변도로, 일명 ‘김대중 모실길’을 걷는 트래킹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민생평화광장은 매년 분기별로 연 2회 ‘하의도 김대중시민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김대중평화캠프’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일반 7만원 청소년 4만, 행사문의는 민생평화광장(062-511-7171)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경환 상임대표 “김대중 대통령 서거6주기를 맞아 전국단위 평화캠프에 다 같이 함께해 민주주의, 인권, 평화, 남북관계 발전에 혼신을 다한 김대중 대통령의 혼과 열정을 느껴보는 캠프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생평화광장은 ‘민생의 개혁과 평화의 실천’ ‘김대중 정신의 계승’을 목적으로 2013년 6월 창립, ‘김대중 포럼’ ‘민생평화아카데미’ ‘노벨평화비전스쿨’ ‘나눔과 봉사’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시민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