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연정, 국악창작 마당극 '암행어사 각설이' 공연
극단연정, 국악창작 마당극 '암행어사 각설이' 공연
  • 박흥식
  • gaimisa@naver.com
  • 승인 2015.10.0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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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이의 해학과 관객들이 함께한 공연

 
[데일리모닝] 호남연정국악원(원장 선영숙)의 극단연정은 6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민중의 한과 해학이 넘치는 국악창작 마당극 '암행어사 각설이'를 무대에 올려 관객을 사로 잡았다.

이날 공연에는 박봉순 화순부군수, 정경채 화순경찰서장, 조영길 화순산림조합장, 문행주 도의원, 박흥식 화순예총회장, 김재월 화순문화원장, 송태평 축협조합장, 화순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함께 했다.

국악창작 마당극 '암행어사 각설이'는 기획에는 기세규 부원장, 연출에는 동신대 차두옥 교수, 음악에는 선영숙 명인, 신상철 화순국악협회장 등 단원 20여명과 객원단원 20여명들 총 40여명이 피와 땀을 이룬 결과물이다.

특히 1시간 10여분동안 이어지는 동안 공연단과 관객들이 하나가 되는 지역 극단으로 보기 드문 수준 높은 공연을 가졌다.

극단 연정은 지난해 10월에 창단해 첫 작품 '적벽 풍류'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작품 '암행어사 각설이' 국악창작 마당극을 올려 창립 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수준높은 작품을 선보여 화순군민과 지역예술인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