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데일리모닝] 정영호 기자 = 전남 장성군이 100세이상 어르신 비율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실버복지 1번지 장성의 노인복지정책이 다시 주목 받고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정책은 노인세대를 위한 주거와 의료 인프라 분야의 획기적인 발전이다. 올해 초 장성군은 대표적으로 장성군은 광주 전남 최초로 현대식 공공실버주택을 장성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식 공공실버주택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주거와 건강, 복지, 경제활동을 한번에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150세대 규모로의 공동주택으로 2017년까지 어르신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어르신에게 지원하던 목욕권 지원사업을 이미용업소 이용까지 가능한 효도권으로 확대지원한 점도 눈에 띄는 노인복지정책 중 하나다. 어르신들의 수요에 맞춘 세심한 복지서비스로 쿠폰 이용률과 사용자 만족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마을 경로당을 중심으로 각종 건강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복지케어사업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번에 발표된 100세이상 고령자 통계에서 보듯이 장성군은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실버복지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며 “맑은 공기속에서 편안하고 안락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따뜻한 옐로우시티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