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남대 의예 373점, 조선대 의예 370점 예상
[수능] 전남대 의예 373점, 조선대 의예 370점 예상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6.11.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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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인문 383점, 자연 363점…연·고대 인문 371점, 자연 356점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2017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에서 전남대와 조선대 의예과에 지원하려면 370점 이상은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서울대는 인문 383점 자연 363점, 연·고대는 인문 371점, 자연 356점 이상이 지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교육청 대입 진학지원단과 광주진학부장협의회가 2017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를 분석해 주요 대학 배치 참고자료와 과목별 분석을 20일 발표했다.

국영수탐 4개영역 400점 기준으로 전남대 의예과 합격선은 373점, 조선대 의예과는 370점으로 분석했다.

전남대 자연계열은 치의예과 368점, 수의예과 343점, 수학교육과 337점, 간호학과 327점대로 예상했다.

인문계열은 영어교육학과 350점, 국어교육과는 348점, 행정학과 345점, 경영학부 342점, 사학과 329점, 인문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320점 내외로 예상했다.

조선대는 치의예과 366점, 간호학과 321점, 수학교육과 304점대, 화학교육과 284점, 인문계열 259점대 내외, 자연계열 242점대 내외로 보았다.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321점, 국어교육과 316점, 경찰행정학과는 315점, 경영학부 278점 내외에서 합격 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광주교대는 352점,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수학 가형 응시자 기준으로 363점 선이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 주요대학 인기학과에 지원하려면 수학능력시험 원점수 기준으로 인문계는 380점대 중반, 자연계는 380점대 후반은 돼야 할 것으로 학원가는 전망했다.

국어영역의 경우 지난해 A형, B형에서 올해 통합형으로 변경되면서 전년도에 비해 국어B형 기준으로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수학 나형(인문)의 경우에는 작년 수학 A형보다 어렵고 상위권 변별을 위한 고난도 문항도 다수 출제되어 수험생들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훨씬 더 어려웠을 것으로 보이며, 가형(자연)의 경우에도 전년도에 비해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영어 영역은 전년도에 비해 큰 차이가 없었지만 절대평가를 앞두고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했던 수험생들의 입장에서 체감 난이도는 전년도에 비해 더 높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

영어 영역은 전년도에 비해 큰 차이가 없었지만 절대평가를 앞두고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했던 수험생들의 입장에서 체감 난이도는 전년도에 비해 더 높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 모든 영역에서 전년도에 비해 어렵게 출제되어 난이도만 놓고 봤을 때는 적절한 변별력을 확보한 수능으로 평가 받겠지만, 최근 이어져온 쉬운 수능을 감안하면 수험생의 체감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원점수를 바탕으로 한 가채점 결과 분석이므로 12월 7일 수능성적을 발표하면 표준점수나 백분위 점수 등에 따른 대학별 반영점수를 파악해서 정확한 지원선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수험생들의 대입상담을 위해 23일 오후 3시와 내달 14일 오후 2시에 광주시교육정보원 대강당에서 수능 결과분석과 정시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