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기술직공무원 2년 연속 건축사 합격 ‘쾌거’
전남교육청 기술직공무원 2년 연속 건축사 합격 ‘쾌거’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7.01.1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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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 고흥교육지원청 주무관, 국토교통부가 주관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

▲ 고흥교육지원청 김현희 주무관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 기술직공무원이 2년 연속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건축사시험에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10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 고흥교육지원청 김현희(여·36)주무관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6년 건축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전년도에는 전남도교육시설감리단 나종희(39세) 주무관이 건축사 자격시험에 합격했었다.

김 주무관은 시설공사 업무를 담당하면서 설계와 공사감리 등 전문적인 실무 지식을 폭넓게 활용하기 위해 지난 5년간 시험을 준비해 건축사 자격을 취득했다.

김 주무관은 지난 2년 동안 보성교육지원청에서 시설 공사 업무를 담당하면서 바쁜 일과에도 틈틈이 시간을 쪼개 시험을 준비하였을 뿐만 아니라 평소 빈틈없는 업무처리와 모범적인 공직생활로 다른 공무원들에게 귀감이 되어 부러움을 받고 있다.

김영안 전남도교육청 시설과장은 “바쁜 업무에도 틈틈히 공부하여 합격한 직원들이 자랑스럽다” 며 “앞으로 업무와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도교육청에는 기술직 151명중 이번에 합격한 건축사 1명을 포함해 공학박사 및 건축사, 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한 15명의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