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교육감은 “‘선천성 시신경위축’ 증상으로 세상의 빛을 볼 수 없었음에도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정상인도 이뤄내기 힘든 일을 해낸 김 양의 쾌거는 많은 장애인과 학생들에게 큰 용기를 주었다”며, “대학에 입학해서도 열심히 정진해서 모든 장애인과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광학교 김은희 교장과 함께 교육감실을 방문한 김수연 학생은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의 경우 두 학과를 병합해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며, “사람들이 내면에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감성을 밖으로 표출 시켜내는 음악과 언어를 융합해서 설계하는 학문을 전공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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