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교육감 재산 ‘증가’
광주·전남 교육감 재산 ‘증가’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7.03.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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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광주교육감 6억7438만원 신고…전년보다 6056만원 증가
장만채 전남교육감 6억196만원…전년 비해 3838만원 증가

▲ 장휘국 광주교육감(왼쪽), 장만채 전남교육감(오른쪽)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전남 시·도교육감들의 재산은 지난해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결과, 장휘국 광주교육감은 전년도에 비해 6056만원,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3838만원 증가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올해 신고한 재산이 6억7438만원으로 지난해 6억1382만원 보다 6056만원 증가했다.

장 광주교육감의 재산은 배우자 명의로 된 아파트와 단독주택이 5억3103만원으로 전체 신고 재산 79%를 차지했다.

배우자 명의로 된 부동산이 3525만원 상승했으며, 단독주택 임차보증금 7700만원을 반환키 위해서인지 예금은 4874만원 감소했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6억196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지난해 5억6358만원 보다 3838만원 증가했다.

배우자 명의로 된 아파트와 상가, 토지 부친 명의의 광주 단독주택과 토지가 전체 신고재산의 50% 이상을 차지했고, 고향인 영암에 부모 명의로 된 8000만원 상당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장 전남교육감의 아버지와 배우자는 지난해 영암군 시종면 토지 8500㎡를 6930만원(신고가격 4845만원)에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금은 지난해 4억2874만원에서 3억2988만원으로 9885만원 감소하고 건물임대채무(보증금)는 변화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