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와 지역신문인 무등일보가 5일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3일 2일간 실시한 광주시교육감 후보 3명에 대한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장 후보가 35.7%로 2위인 이 후보( 14.3%)와 21.4%p 격차로 앞섰다고 보도했다.
최 후보가 11.6%를 기록했으며, 후보를 선택하지 못한 부동층은 38.5%(모름·무응답 27.6%, 없다 10.9%)에 달해 후보들의 공략이 남은 기간 최대 관건으로 꼽히고 있다.
장 후보는 성별과 연령대, 지역, 직업, 지지정당 등 전 분야에서 타 후보들을 제치고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 후보는 남성 응답자의 38.2%, 여성은 33.2%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41.3%로 가장 높았으며 30대 38.3%, 50대 36.6%, 60세 이상 32.1%, 19~29세 30.2%를 나타냈다.
지역별로 북구 39.5%, 광산구 37.4%, 서구 34.5%, 남구 30.1%, 동구 27.0% 등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직업별로는 블루칼라가 45.1%로 가장 높았으며, 농임어업이 11.0%로 가장 낮았다. 자영업 42.6%, 화이트칼라 37.0% 순이었다.
직접적인 교육 수요층인 학생(36.3%)과 가정주부(29.6%) 선호도는 타 직업군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나왔다. 모름·무응답에서는 0%로 인지도면에서는 가장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후보는 여성과 남성 모두 14.3%로 같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22.4%로 가장 높았으며 40대 15.6%, 50대 14.9%, 19~29세 8.7%, 30대 7.4%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동구 19.8% 남구 15.9%, 북구 14.3%, 서구 13.5%, 광산구 12.5%를 기록했다.
직업별로는 농임어업군에서 28.8%로 뚜렷한 지지세를 보였으며 이어 화이트칼라 15.9%, 블루칼라 15.2%, 가정주부 14.3%, 자영업 13.7%, 무직·기타 13.3% 순이었다.
최 후보는 남성(12.5%)이 여성(10.7%) 보다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16.1%, 50대 16.0%로 나타났으며 19~29세 9.5%, 40대 9.2%, 30대 5.9%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남구 14.5%, 동구 14.1%, 서구 12.2%, 북구 12.1%, 광산구 8.1% 등 광산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두자릿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직업별로는 농임어업이 28.7%로 가장 높았으며 가정주부 13.9% 화이트칼라 12.3%, 학생 11.6%, 무직 기타 10.6%, 자영업 9.2%, 블루칼라 6.8%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사랑방뉴스룸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3일 이틀 동안 광주시민 802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19.3%, 조사방법은 무선 83%, 유선 17% 비율의 전화면접을 통해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이며 더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