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광주·전남 85개 시험장서 순조롭게 시작
[수능] 광주·전남 85개 시험장서 순조롭게 시작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11.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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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 1교시 국어영역 결시율 광주 5.04%·전남 7.05%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5일 전남도교육청 73지구 제2시험장 목포여자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수험생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며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5일 오전 광주·전남 고사장에서 순조롭게 시작한 가운데 1겨시 결시율은 광주 5.04%·전남 7.05%로 나타났다.

광주에서는 38개 시험장에서 2만350명, 전남은 47개 시험장에서 1만7730명이 응시했다.

'수능 한파' 없이 평년 수준의 기온을 보인 가운데 별 사고 없이 수험생들은 가족, 교사,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시험장으로 발길을 옮겼다.

입실을 마친 수험생들은 긴장감을 누르며, 감독관과 관리요원 등의 지시에 따라 차분히 1교시(국어영역) 문제 풀이에 들어갔다.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 영역으로 시작된 시험은 2교시 수학 영역, 3교시 영어 영역, 4교시 한국사 영역과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 시험을 마치고 오후 5시 40분 끝난다.

경증 시각장애,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은 매 교시 1.5배 시간이 부여돼 오후 8시 20분까지 시험을 치른다.

1.7배 시간이 주어진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은 오후 9시 43분 시험을 마친다.

광주시교육청은 중증 장애인 학생 시간을 기준으로 매 교시 시험 종료 직후 과목별 출제 경향을 브리핑한다.

1교시 결시율은 광주의 경우 국어과목 지원자 2만328명 중 1만9304명이 응시하고 1024명이 시험을 치르지 않아 결시율 5.04%를 기록했다.

전남은 1교시 지원자 1만7688명 중 1247명이 시험에 불참해 결시율 7.05%를 나타냈다.

지난해 1교시 결시율은 광주가 5.0%, 전남이 7.40%로 광주는 0.04%포인트가 증가하고, 전남은 0.35%포인트가 하락했다.

오는 20일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 설명회, 다음 달 12일 실 채점 결과 분석 설명회도 열기로 했다. 성적은 다음 달 5일 발표된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오늘 하루 안전하고 사고 없이 시험이 치러지고, 모든 수험생이 차분하고 침착하게 실력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