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중학교 신입생 교복 무상 지원
전남교육청, 중학교 신입생 교복 무상 지원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12.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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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교육청 전경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지역 중학교 신입생들이 내년부터 무상교복을 입게됐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18일 전남도와 22개 시·군 교복 지원 사업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전남도 중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관련 협의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과 전남 22개 시·군은 내년 3월에 중학교 입학하는 신입생 교복비 45억원(추산)을 50%씩 공동부담하기로 하고, 관련 조례를 마련했다.

학교 교복 지원 조례는 오는 20일 제정·공포될 예정이다.

교복 지원은 전남지역 중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 범위에서 학교 주관 구매를 통해 학생에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현재 도교육청 및 각 시·군에서 진행중인 교복 지원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데 필요한 실무적인 내용을 협의했다.

학생생활안전과 김성애 과장은 “2019년부터 전남 22개 시·군의 중학교 신입생에게 무상교복이 지원된다”면서, “도교육청은 전남도,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향후 무상교복 지원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석웅 교육감은 선거과정에서 ▲권역별 진로진학지원센터 설립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GMO 없는 완전한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미세먼지 제로화 등 정책 공약으로 발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