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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광주교육감, 국회 5·18 공청회 망언·망동 ‘규탄’장 교육감, “5·18 정신 전국화, 민주시민교육, 역사 바로 세우기 등 교육 추진”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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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11  13: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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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장휘국 광주교육감이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이 국회에서 주최한 공청회에서 나온 5·18 모독 발언 등에 대해 망언·망동으로 규정하고 강도 높게 규탄했다.

역사교사 출신인 장 교육감은 11일 오전 간부 회의에서 지시 사항을 전달하던 중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포문을 열었다.

장 교육감은 “지난 8일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이 주도한 5·18 공청회에서 지만원 씨가 터무니없는 날조된 이야기라 할 수 있는 5·18 때 북한군 특수부태가 와서 특수부대가 와서 폭동을 일으켰다는 망언을 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당시 희생자, 관련자들을 유공자로 예우하고 국가에서 기념일로 삼고 있는데 이런 망언은 진상규명을 방해할 뿐 아니라 국민적 분노를 일으킨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역사를 바로 세우는데 교육에서 더 할 일이 많다”며 “5·18 정신 전국화, 민주시민교육, 역사 바로 세우기, 친일잔재청산, 평화‧통일 교육에 더 세심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 지난 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자유한국당 일부 국회의원들이 공청회라는 이름으로 공공연하게 5·18을 폄훼한 망언·망동을 규탄한다”며 “지만원 씨가 '북한국 특수부대가 개입했다'는 망언을 하게하고 의원들이 5·18 민주화운동을 '폭동', '괴물 집단' 등으로 폄훼한 것은 광주, 민주시민, 역사·진실·정의를 모독한 망언이 분명하다”고 비판했다.

한국당 김진태·이종명 의원은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5·18 민주화운동에 북한군 특수부대가 개입했다고 주장해온 극우 논객 지만원 씨를 초청해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를 열었다.

육군 대령 출신으로 한국당 비례대표인 이종명 의원은 공청회에서 "80년 광주폭동이 10년, 20년 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세력에 의해 민주화운동이 됐다"며 "다시 (폭동으로) 뒤집을 때"라고 주장했다.

김순례 의원은 "조금 방심한 사이 정권을 놓쳤더니 종북 좌파들이 판을 치며 5·18 유공자라는 괴물 집단을 만들어 우리 세금을 축내고 있다"고 말했다.

연사로 나서 지만원 씨는 북한군 개입설을 거듭 제기한 데 이어 "5·18은 북괴가 찍어서 힌츠페터를 불러 독일 기자 이름으로 세계에 방송하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두환은 영웅"이라고 칭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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