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남도교육청 잇따라 압수수색…이번엔 직속기관
경찰, 전남도교육청 잇따라 압수수색…이번엔 직속기관
  • 홍갑의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0.07.0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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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시설 납품 비리 의혹 관련 3번째 압수수색
경찰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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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경찰이 교육용 비품 납품 비리 의혹과 관련 전남도교육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3번째 실시했다.

1일 전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전날 오후 5시 22분경 목포공공도서관에 수사관들을 보내 2시간 30분여동안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목포공공도서관 관장실과 총무과, 총무과 직원의 자택 등에서 컴퓨터와 회계장부, 휴대전화, 명함철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공공도서관은 지난 3월 교육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특정업체에서 4000만원 상당의 암막스크린을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교육시설 납품 비리와 관련해 전남교육청 관련 시설을 압수수색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6월 도교육청과 암막스크린 납품 업체를, 지난 5월28일에는 도교육청 본청 시설과와 재정과, 나주교육청 등을 상대로 잇따라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1차 압수수색 후 경찰은 암막 스크린 납품업체 관계자와 알선업자 등 5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상태이며, 2차 압수수색 이후 학교 비품 구매와 관련 비리에 연류돼 10명에 이르는 공무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중이다.

경찰은 암막 스크린 등 각종 교육용 비품을 학교에 납품하는 과정에서 수천만원의 현금이 오간 것으로 보고 증거 확보 차원에서 잇따라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암막스크린 업자 부당행위로 압수수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특정업체에 일감을 밀어준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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