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지역 일선학교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전남도의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고흥1)은 지난 10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일선학교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댓수를 확대하고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남지역 828개 초·중·고교, 특수학교와 21개 직속기관에 1762대가 설치되어 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425곳에 749대, 중학교 250곳에 421대, 고등학교 144곳에 483대, 특수학교 9곳에 20대, 21개 직속기관에 89대가 설치됐다.

전남도교육청은 내년예산에 6억 6000만원을 편성해 노후쩨품 19대를 교체하고, 185대를 교실동과 기숙사 등에 추가로 설치하고, 50대는 통학용 차량에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송 의원은 “자동심장충격기를 학생 수 기준으로 설치 댓수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강당, 급식실, 기숙사 건물마다 필수적으로 설치하고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 수 대비 설치 댓수 기준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며 “위급상황에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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