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옥현 전남도의원, 전남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지정 공모 사업 신청 제안
조옥현 전남도의원, 전남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지정 공모 사업 신청 제안
  • 장용열 기자
  • ulljangssi@hanmail.net
  • 승인 2023.11.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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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교육감, 3개 지역 구상 중 ... 나주지역, 영암지역 및 목포 신안 무안을 묶는 공동지역
조옥현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모습. (사진 = 전남도의회 제공)

[데일리모닝] 장용열 기자= 조옥현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이 14일 전남도교육청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교육청이 정부의 교육발전특구 지정 공모사업에 신청할 것을 제안했다.

조 위원장은 "교육발전 특구는 지역공교육혁신에 도움이 되는 방안이다"면서 전남교육청의 준비 상황을 물었다.

이에,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교육특구 신청방법에는 ▲시군 지자체에서 신청하는 방법 ▲지역교육청과 시군지자체가 함께 신청하는 방법, ▲전남도와 전남교육청이 함께 신청하는 방법 등 3가지가 있다."고 말한 후 "우리는 나주, 영암, 그리고 목포와 신안과 무안을 묶어서 신청한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조 위원장은 "교육발전 특구는 인구소멸 지역, 거점지역, 혁신도시 지역 등 여러개를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전남교육청에서도 3가지 다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편,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

정부는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5대 전략 중 ‘인재를 기르는 담대한 교육개혁’의 핵심정책으로서 지난 9월 14일 지방시대 비전 선포식에서 기본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