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시군 등과 교육부 시범지역 공모 효과적 대응 방안 논의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가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군 담당회의를 지난 28일 개최, 협업체제를 본격 가동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의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날 회의에서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교육발전특구 추진과제, 대학혁신체계(RISE사업·글로컬대학30) 등의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제도개선 사항 등에 대한 시군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발전특구 공모 대응 방향도 공유했다.
각 시군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유사 모델 발굴 시 연계 방안, 시군별 맞춤형 컨설팅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전남도-교육청-시군 간 유기적으로 협력해 공모에 적극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남도와 교육청은 1차 공모에 참여하는 시군을 대상으로 전담팀을 구성하고 세부 사업 발굴, 지역협의체 구성 등 협업해 내년 2월 시범운영 1차 공모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장광열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시군 특성에 맞는 지역발전 전략을 고려하고 중·고·대학·기업 연계를 통해 학업-취업-정주로 이어지도록 고민해 달라”며 “전남도는 차별화된 지역 교육모델을 발굴해 교육부 공모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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