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산업고 정태성 학생,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정남진산업고 정태성 학생,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4.01.0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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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성 전남 장흥 정남진산업고 학생이 2023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정태성 전남 장흥 정남진산업고 학생이 2023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장흥=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정태성 전남 장흥 정남진산업고 학생이 2023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 군은 전남지역 고등학생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인재상’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3일 전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남진산업고 기계자동차과 정 군(3학년)은 지난달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정 군은 자동차 분야 엔지니어가 되겠다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정남진산업고에 입학해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정 군은 고등학교 3년 동안 자동차·건설기계와 컴퓨터 분야에서 12개의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2023년 전남도기능경기대회 금메달, 전국기능경기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게다가 자작자동차 제작동아리 ‘만들어타요’ 회장으로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전기자동차를 제작해 창의적인 기술 인재로서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았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미래사회에 필요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에 대한 공감과 실천으로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발굴하는‘청년인재 포상제도’로 해마다 전국 대학생·청년일반(15~34세 이하) 50명, 고등학생 50명 등 총 100명에게 수여한다.

정태성 학생은 “힘들 때 끝까지 믿고 지지해 주신 선생님과 친구들, 항상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인재상에 걸맞은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