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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교통사고 조사를 받던 30대 남성이 경찰서에서 목을 매 중태에 빠졌다.7일 광주 남부경찰에서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2분께 교통사고 조사계에서 음주교통사고로 조사를 받던 A(31)씨가 2층 화장실에서 목을 맨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50분께 남구 백운동 모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정차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음주 측정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19%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받던 A씨가 구토 증상을 호소해 보험회사 직원과 함께 화장실에 보냈는데 돌아오지 않아 담당 경찰이 찾아나서 8분만에 발견했다"고 밝혔다.
한편 A씨는 현재 심폐소생술을 통해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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