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경찰서는 13일 노래방 비용 문제로 다툼을 하던 일행을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김모(5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오후 7시19분께 전남 함평군 기강리 한 노래방 앞에서 노래방 비용 문제로 친구들과 다툼을 하던 도중 이를 말리던 일행 정모(57)씨를 5m 아래 하수구로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김씨가 술에 만취해 있어 주변 친구들을 먼저 조사 한 뒤 김씨에 대해 보강 수사를 벌여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