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우수 공예품 수도권 공략
전남 우수 공예품 수도권 공략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2.04.2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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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1주일간 서울 롯데백화점서 ‘전남도 우수공예 상품기획전’
전남도는 지역 우수 공예품의 수도권 유통시장 진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롯데백화점 관악점에서 ‘전남도 우수공예 상품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전남지역을 대표하는 15개 우수 공예업체가 참여해 지역의 대표적 도자․목칠․섬유․금속․기타 공예품 4천500여점을 전시․판매하는 행사로 전남도의 특색 있고 다채로운 공예품을 백화점 방문 고객에게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백화점을 집중 공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예품만을 대상으로 판촉행사를 추진하는 것이다. 백화점을 찾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전남 우수 공예품을 홍보해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경일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이번 행사는 백화점에서 보기 힘든 전남지역 우수 공예품 및 관광기념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전시․판매품은 예술도자기에서부터 액세서리까지 다양해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좋은 호응이 기대된다. 앞으로 공예품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전국 최대 규모의 목공예센터를 장흥 우드랜드에 2010년 12월 개관,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미국․호주 등 해외공예품 판촉전을 2010년 이후 매년 추진해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공예품 판로 확대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